




광양시(시장 정인화)와 포스코노동조합 광양시지부(지부장 신재호)는 14일 오전 11시 중마시장 앞 주차장에서 ‘소상공인 기(氣) 살리기 소비촉진 캠페인 및 물품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광양시와 포스코노동조합, 사랑나눔복지재단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뜻을 같이 했다.
물품 전달식에서는 포스코노동조합 광양시지부가 마련한 450만 원 상당의 식자재가 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18곳에 전달됐다. 소비촉진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곧바로 중마시장 내 점포를 돌며 장보기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 상인들과 소통하며 직접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역경제 회복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 광양시지부장도 “포스코노동조합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적인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와 대기업 노동조합, 복지재단이 손을 맞잡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 현장이자,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