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최근 5년간 소규모 사유림 소유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7월 30일 밝혔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산주 현황’에 따르면, 전국 사유림 소유자는 총 220만 명으로 이 중 개인 소유자가 201만3000명(92%)을 차지했다.
0.5헥타르(ha) 미만 소규모 사유림 보유자는 123만3000명으로 전체의 56%에 달하며,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38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33만1000명), 경상남도(31만 명) 순이었다.
개인 소유자 중 산림 소재지에 거주하는 사람은 96만 명(44.2%)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특히 도(道) 지역에서 이 비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통계가 2018년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매년 조사되고 있으며, 사유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소규모 사유림 소유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경영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과 산림임업통계 사이트(kfss.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산림청 산림빅테이터팀 고분아 사무관(042-481-4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