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광양지회(회장 김종규)는 8월 8일 오전 광양지회 대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분회에서 선발된 선수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기념 노인 친선 전통 윷놀이 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최학인
김종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처럼 무더위는 처음인 것 같다”며 “곧 처서가 되면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질 테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윷놀이는 지난해와 달리 종지윷(일명 깍쟁이 윷)으로 진행돼 팔·다리 운동뿐 아니라 지능을 발휘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며 “서로 만나 즐기고 웃으며 맛있는 음식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최학인
대회는 각 읍·면·동에서 선발된 2명씩 총 32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였다. 5번의 승리를 거둔 봉강의 신승훈(오른쪽 두 번째) 선수가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위는 옥곡의 조창현(오른쪽 첫 번째) 선수, 3위는 금호의 김규철(왼쪽 첫 번째) 선수가 차지해 각각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 사진=최학인
정인화 시장은 격려사에서 “건강을 지키는 비결은 육체적 운동뿐 아니라 정신적 여유를 즐기는 것”이라며 “윷놀이를 통해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은 정인화 시장과 김종규 회장이 종지윷을 던지기 직전의 모습. 사진=김대현

[공동취재=김대현·최학인 기자] 대한노인회 광양지회(회장 김종규)는 8월 8일 오전 광양지회 대회의실에서 각 읍·면·동 분회에서 선발된 선수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복 80주년 기념 노인 친선 전통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김종규 회장, 권동옥 부회장, 이병구 노인대학장, 염규선 분회장, 박주일 선임이사, 이돈구 감사, 박영우 고문, 김문수 간사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종규 회장은 환영사에서 “올해처럼 무더위는 처음인 것 같다”며 “처서가 지나면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지니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대회는 종지윷으로 진행돼 신체운동뿐 아니라 지능도 발휘해야 한다”며 “즐겁게 웃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건강을 지키는 비결은 육체적 운동뿐 아니라 정신적 여유를 즐기는 것”이라며 “윷놀이를 통해 화합과 친선을 다져 달라”고 전했다. 또 “낙상 예방을 위해 하체운동을 꾸준히 해주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편하고 즐겁게 생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문섭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편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광양시가 살기 좋고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봉강의 신승훈 선수가 5승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옥곡의 조창현 선수가 2위, 금호의 김규철 선수가 3위를 차지해 각각 트로피와 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