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지난 7월 2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다압면 일대에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시는 이날 광양시새마을회, 우뢰징검다리봉사단, 동사모 등 광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40여 명을 투입해 침수 가옥의 토사를 제거하고, 집기류를 세척하는 등 주거 공간 정비에 나섰다.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지켰다.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쓰레기 수거 차량 2대를 추가로 투입해 침수로 발생한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도 적극 대응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발적으로 복구 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는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소속 자원봉사단체들과 함께 다압면 등 침수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