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남도기행 또박단이 6월 21일 광양시청에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금호남도기행 또박단은 광주금호고등학교 총동문회가 운영하는 걷기 동아리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걷기 여행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병행하는 1박 2일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광양 방문은 여섯 번째 여정으로, 40여 명의 동문들이 광양의 주요 둘레길을 걸으며 지역의 자연과 도심 경계를 따라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또박단은 매 회차마다 방문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광양 방문에서는 광양장애인복지관에 성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금호남도기행 또박단의 광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걷기 행사가 광양의 자연과 정서를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광 단장은 “금호남도기행 또박단은 단순한 걷기 모임을 넘어,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자 시작됐다”며 “이번 광양 여정이 깊은 인상을 남겼고, 앞으로도 우리가 걷는 모든 길 위에 정성과 연대의 마음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민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사무처장은 “걷기 행사를 통해 지역 복지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또박단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건강하고 안전한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