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순천 여성 동인지 ‘여우(女優)문학’, 세 번째 출판기념회

동인지 ‘여우(女優)문학’이 세 번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여우문학은 지난 15일 봉강면 한 카페이서 회원 12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회를 겸한 출판기념회를 열고, 한 해를 보내는 소회와 새해 계획을 나눴다.

여우문학은 책 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광양·순천 여성들로 구성돼 있다. 주부·간호사·화가·교사·공무원·자영업자 등 회원 직업이 다양한 만큼 얘깃거리도 가지각색이다.

여우문학은 2022년 1월 창간 당시 수년간 다른 동인지에서 활동하던 사람들로 구성됐다. 현재는 초보자들도 합세해 즐거운 글쓰기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우문학의 ‘여우(女優)’는 ‘최고의 여자배우’를 뜻한다. 각자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향옥 기자
복향옥 기자
젊어서는 MBC 라디오에서 작가로 일하다 2007년 광양으로 내려와 살면서는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활동했어요. 지금은 동인지 '女優문학' 회원으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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