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열린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광양공설운동장을 가득 채운 관중 속에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티켓이 전석 매진되며 국내외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아, 광양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첫날 축제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이동열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 인사를 생성형 AI로 제작한 영상으로 상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삐끼삐끼춤’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더했고, 본 공연에 앞서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수상팀들의 무대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후 QWER, 비, 하이키, 브브걸, 이채연 등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첫날을 장식했다. 특히 비는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과 눈을 맞추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튿날에는 박정현, 신용재, 장윤정, 김연자 등 정상급 가수들이 독창적인 무대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마지막을 장식한 멀티미디어 불꽃쇼는 광양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광양시는 AI 축하 영상, 대형 스크린 설치,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라인업 등 혁신적인 무대 구성으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감동을 전달했다. 관광객들은 인근 상권을 이용하며 지역 경제에 기여했고, 광양시는 경제적 성과를 톡톡히 누렸다.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 광양시는 경찰서,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한 안전 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온·오프라인 홍보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전 세계에 전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수도권 중심의 공연 문화를 벗어나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K-POP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광양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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