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문화도시센터, 27일까지 문화·예술 장터 ‘광양아트마켓’ 개최

광양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시훈)가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 ‘2024 광양아트마켓’을 개최한다.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광양아트마켓’은 광양이 문화교역도시로서 예술품 유통생태계를 새롭게 조성하고자 지난해 시작한 행사다. 예술품 전시와 현장 거래가 이뤄지며, 광양, 순천, 경남 사천, 광주 등 4개 도시의 작가 43명이 미술작품 170여 점을 선보인다. 또한, 인도, 스페인, 슬로베니아 등 외국 작가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국제적인 면모를 더한다.

이번 행사는 광양읍 ‘인서리공원’과 중동 ‘수비아꼬카페’에서 개최되며, 복합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양문화도시센터 김채영 팀장은 “광양아트마켓은 저렴한 판매 가격과 작가와 시민 간의 직접 거래가 특징이다”며, “관람객은 10만 원에서 50만 원대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미술작품 구매’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역 작가들과의 유대감 형성도 기대된다.

“아트로 놀자! – 보고, 먹고, 사는 광양아트마켓”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뿐 아니라 음료와 굿즈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행사 기간 동안 문화공간 관람 인증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시훈 센터장은 “광양아트마켓은 지역 작가들의 건강한 작품 활동을 응원하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평소와 다른 신선한 이벤트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광양아트마켓은 예술을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광양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환 기자
정경환 기자
문화유산 답사 여행과 글쓰기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글 벗들과 정서적 풍요를 가꾸는 삶을 살고 있음. 숲과 정원에 관심이 있고 식물가꾸기와 음악활동을 취미로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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